Home 歐洲 요한계시록 강해 23.무저갱의 비밀 (The secret of the bottomless pit)

요한계시록 강해 23.무저갱의 비밀 (The secret of the bottomless pit)

0
요한계시록 강해 23.무저갱의 비밀 (The secret of the bottomless pit)

피조물은 자기의 존귀와 영예를 스스로 쟁취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각 피조물마다에 존재의 의미와 그 피조물의 존귀함의 분량을 정하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피조물의 존귀함은 하나님께서 처음 그 피조물을 지으실 때 주권적으로 부여한 분량이 있습니다.
그 피조물은 하나님께서 정하여 주신 그 분량의 한계를 늘 견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렇게 정하여 주신 분량 내에서 충만한 상태에 있느냐 아니냐가 남아 있습니다.
그 문제는 그 피조물이 하나님의 정하여 주신 자리의 분량에 만족하며 하나님께 단 마음으로 감사하고 순종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로 결정된다 할 수 있습니다.
창조론적으로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부여하신 존귀함의 분량에 만족하여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을 돌리며 순종할 때, 그 피조물은 복된 것입니다.
그런 피조물에게 하나님께서는 본래 그에게 부여하신 그 존귀함이 계속 유지되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시어 항상 충만한 영광을 맛보게 하실 것입니다.

반면에 하나님께서 주신 자기의 조건과 자리에 불만하고 하나님께 감사하지도 않고 영화롭게 하지 않는 피조물은 자기를 보존하시는 하나님을 거역하여 결국 파국에 처하게 됩니다.
그 어떤 피조물도 하나님의 주신 영광의 자리에서 떨어지면 그 누추함과 곤고의 심연으로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성경에 분명하게 계시하신 영적인 공식입니다.

우리 모두는 교만의 악의 뿌리를 내포한 육신적 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죄성의 기원은 바로 교만하여 하나님을 대적한 마귀의 악독에 있습니다.
인간 죄의 기원은 마귀의 악한 유혹을 받고 하나님과 같이 되려는 미련함에 있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인간의 모든 비참과 불행과 비극의 기원입니다.
마귀는 본래 하늘의 천사장으로서 탁월한 지혜와 영예를 부여받았었음에 분명합니다.
그런데 그 강함으로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교만하여 하나님을 대적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자리를 지키지 못하였습니다.

무저갱은 글자 그대로는 밑바닥이 없이 무한히 깊은 어두운 구덩이입니다.
다른 말로 하여 무저갱은 영적 흑암의 깊음을 표현하는 상징 명사입니다.
성경은 흑암을 영적으로 곤고하고 누추하고 빛이 없이 그 곤경에서 빠져 나갈 길을 모르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무저갱은 구원받은 이들의 영역과 정반대로 대조되는 영역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빛이나 은혜가 조금도 없는 깊고 어둡고 탄식 어린 밑 빠진 구덩이입니다.
그 구덩이에서 건짐 받지 못하면 영원한 절망의 구덩입니다.
이 무저갱은 구체적으로 어디를 가리키는가요
바로 지옥입니다.
지옥은 무저갱으로 상징된 고통과 흑암의 세계입니다.
그리스도 최후 심판 후에 악한 마귀와 귀신들과 회개하지 않은 불신자들이 들어가는 곳이 지옥입니다.
그 경우에는 지옥을 불못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그것은 거기서 영원히 하나님의 진노의 불꽃이 꺼지지 않고 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불 못은 하나님의 진노가 영원히 머무는 곳입니다.
그러니 여기 요한계시록 9장의 무저갱은 최후의 심판으로 확정된 영원한 형벌장소인 불못인 지옥의 또 다른 이름으로 보면 좋습니다.
다른 말로 하여, 우리 주님 재림 이전에 그리스도 밖에 있는 이들이 들어갈 영적인 처소인 지옥을 그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아버지의 집의 개념 속에는 최후 심판 뒤에 영광과 생명의 부활에 참여한 우리가 들어갈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의 개념이 들어 있듯이 말입니다.
해석자들이 지옥을 묘사하는 이런 여러 가지의 상징적 대명사들을 두고 하나님의 진노가 영원히 시행되는 지옥이 마치 세 군데가 있는 것 같이 설명하면 실수를 하는 것입니다.
여기 무저갱을 지옥과 불못과 구분되는 어떤 다른 장소 같이 하면 실수를 하는 것입니다.
거지 나사로와 부자 비유 중에서 부자가 들어간 음부가 바로 지옥입니다.
어떤 이들은 음부와 지옥이 다른 곳 같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옥에 대한 여러 묘사로 보는 것이 성경적입니다.

윌리암 헤드릭센은 여기 무저갱은 그리스도 재림 이전의 음부, 곧 지옥을 가리킨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아울러 그 지옥이 그리스도 심판 이후에는 불못으로 불려진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니 무저갱은 하나님의 진노가 시행되는 지옥의 성질을 그려주는 상징어입니다.
지옥은 정말 자기 존재의 근본을 상실한 자들의 영원한 처소입니다.
그것은 마귀와 그에 속한 악한 천사들과 회개하지 않는 죄인들에게 부과된 비참의 영역입니다.
다른 말로 하여 지옥은 하나님과의 교통이 끊어진 자들이 처한 혼돈과 흑암의 깊은 곳입니다.
그곳에 있는 자들은 자신의 존재의 근본을 상실한 영적 존재들로서 영원히 꺼지지 않는 하나님의 진노의 불꽃 가운데서 신음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중요한 요점을 발견합니다.
그 무저갱의 열쇠를 가진 마귀와 그에 속한 세력이 음부에 속한 영적인 영향력을 땅에 있는 사람들에게 끼친다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9장 2절 이하에,
– 저가 무저갱을 여니 그 구멍에서 큰 풀무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오매 해와 공기가 그 구멍의 연기로 인하여 어두워지며
– 또 황충이 연기 가운데로부터 땅 위에 나오매 저희가 땅에 있는 전갈의 권세와 같은 권세를 받았더라
하늘에 있다가 떨어진 별- 무저갱- 무저갱의 열쇠- 무저갱의 구멍에서 나는 연기- 황충 곧 메뚜기가 전갈과 같이 쏘아 사람을 괴롭게 하는 권세.
이것들은 정나미가 떨어지게 하는 누추하고 흉측한 악한 영향력을 땅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끼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주님께서 교회가 그 세력의 도전을 받을 것을 전제하셨습니다.
이 요한계시록은 바로 그 영적 싸움의 전선에 있는 교회에 주신 우리 주 예수님과 성령님의 말씀입니다.
무저갱의 열쇠를 가진 자 마귀가 자기 세력들을 동원하여 하나님께서 허용하신 범위 안에서 교회를 박해하고 성도들을 회유하고 위협합니다.
그러니 그것이 바로 교회를 허물려는 음부의 세력이요, 무저갱에서 나온 연기와 전갈과 같이 쏘아 사람을 괴롭게 할 권세를 가진 메뚜기의 일입니다.
그러나 무저갱의 세력의 영향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 곧 땅에 있는 참된 성도들로 이루어진 교회를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그리고 믿지 않는 이들의 마음을 사탄이 장악하여 자기를 섬기게 합니다.
그러니 그 마음이 죄와 악의 노예의 고통을 겪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영적으로 죽어 있어 그것이 인생의 전부인줄 압니다.
하나님 없다는 사상과 의식의 세계 속에 사는 이들이 죄를 통하여 역사하는 악한 마귀의 꾀임을 벗어나지 못하고 괴롭힘 당하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마음 상태는 사는 것이 죽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요한계시록 9장 5절 이하에,
– 그러나 그들을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다섯 달 동안 괴롭게만 하게 하시는데 그 괴롭게 함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에 괴롭게 함과 같더라
– 그 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얻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저희를 피하리로다

사람이 그리스도 밖에 있으면, 그 음부의 세력의 영향과 지배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살기는 하나 죽을 맛입니다.
그 황충이 불신자들을 괴롭게 하는 기간은 다섯 달 동안입니다.
그 표현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모르는 악인들도 죽지 않고 살도록 일반 은혜를 주심을 나타낸 것입니다.
그러나 다섯 달 괴롭힘 받고 나면 나머지 일곱 달도 그 여운이 남아 있어 항상 불안하고 고통의 연속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 우리 구주 밖에 있는 모든 이들의 마음과 삶의 실태입니다.
우리가 바로 그 일에 대하여 증인들입니다.
우리도 전에 그리스도 밖에 있을 때 그런 상태에 처하였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인 성도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보혜사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그 무저갱의 연기와 황충의 괴롭힘으로 표현된 악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 주님의 백성들의 복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인 성도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보혜사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그 무저갱의 연기와 황충의 괴롭힘으로 표현된 악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 주님의 백성들의 복이 있습니다……

빌립보서 4장 8절 이하에,
–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매주 목요일 밤에 [요한계시록 강해] 동영상이 업로드되고,
또한 이틀 후 토요일까지는 세계 29개국 언어로 자막이 업로드됩니다.
세계 선교를 위해 이 채널을 널리 알려주십시요.

#Revelation #KangSeoMoon #요한계시록 #서문강목사

source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